신종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예방활동

청양경찰서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급증함에 따라 예방활동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청양경찰서 제공
청양경찰서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급증함에 따라 예방활동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청양경찰서 제공

[금강일보 김종성 기자] 청양경찰서(서장 문흥식)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자리 잡은 상황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함에 따라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중 비대면 상황을 이용, 가족·지인 등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문화상품권·기프트카드 일련번호를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청양군 지역특성상 전자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이 대다수 거주하고 있어 위와 같은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각별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발맞춰 청양경찰서에서 편의점 15개소 문화상품권·기프트카드 판매대에 주의문구가 달린 홍보물(와블러)을 설치하고 충남도립대학교 캠퍼스 순찰대와 합동으로 편의점 종업원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요령이 적힌 전단지 배부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문흥식 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주민이 심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이 없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김종성 기자 kjs36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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