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코로나19 32명 추가 확진...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 증가

21일 경기 광주시에서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다. 이에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청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SRC재활병원 직원과 환자 29명, 확진자 접촉자 3명 등 32명(광주시145~176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현재 격리치료를 위한 병상배정 요청 상태이며 심층역학조사 후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재난문자를 통해 알렸다.

광주시와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을 코호트 격리한 뒤 전수조사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1차 추적조사를 벌여 이들의 추가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종사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00:00분 기준 국내 확진자는 91명으로 국내 발생 57명 해외 유입 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