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소재 한국야구회관빌딩에서 대한적십자사에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투표기간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한 가운데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류대환 KBO 사무총장(왼쪽 두번째),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본부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소재 한국야구회관빌딩에서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과 류대환 KBO 사무총장,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투표기간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KBO 리그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 최대의 축제다. 개막 원년인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 개막이 한 달 이상 늦어지면서 7월 25일로 예정됐던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신한은행과 KBO는 아쉬움을 달래고 무관중 경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BO리그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올스타 투표 및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올스타 투표 참여 수에 연동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