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로컬비즈스쿨참가자 모집

[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시는 내달 11일까지 코로나19 극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빈 점포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사업인 ‘대전 로컬비즈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컬비즈스쿨은 대전 중구 중앙로 170번길(은행동 케미스트리트) 일원에 빈 점포 건물주와 저렴한 임대료 상생협약을 맺고 해당 공간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 또는 초기 스타트업 사업가를 매칭하는 대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선정된 예비 창업가나 초기 스타트업 사업가는 빈 점포에서 5년간 주변 시세의 50~70% 수준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시는 빈 점포 건물주와 개별적으로 협의해 창업 초기에 무료 임대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창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djrc.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rcentre@dsi.re.kr)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예비 창업가나 초기 스타트업 사업가는 내달 26일부터 3박 4일 간 열리는 창업 워크숍에서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djrc.kr)에 공지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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