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전문가 등 20명… 지역 특화·전략 산업 육성 계획 및 지역 주도형 사업 기획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는 21일 도청에서 제2기 지역혁신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에 따라 자립형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혁신주체 역량 결집을 위해 구성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한 위원은 도의회, 유관기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단체 대표 등 20명이다.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 특화·전략 산업 육성 계획 및 지역 주도형 사업 기획 ▲부처 공모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 중심체 역할 수행 등을 통해 기존에 중앙부처 중심의 지역혁신사업 구조를 지역 중심으로 개편을 추진한다. 또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등 혁신 주체 간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혁신 역량 향상에도 앞장선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도 발전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지역발전 투자 협약, 지역혁신 성장계획, 국가균형발전시책 시행계획 등을 심의하고 전국 17개 시·도 지역혁신협의회 회장단 회의 및 총회 참석, 자체 워크숍 개최 등 혁신 역량 강화 및 지역혁신 공감대 형성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는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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