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괜찮을까? 임상시험 사고 발생 

사진=연합뉴스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 당국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중 참가자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 임상시험 중 참가자 한 명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돼 지난달 8일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된데 이어 2번째 사고다.

브라질 임상시험 사망 사고 소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직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내 임상시험 재개를 허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FDA는 이번주 후반 임상시험 재개를 허가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지만 브라질 사고로 먹구름이 끼게 됐다.

국내 아스트라 관련주로는 자회사 SK바이오텍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진 SK케미칼이 주로 언급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 대학교의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해당 기업이 옥스퍼드대에서 분사한 백시텍의 지분을 갖고 있는 진매트릭스도 자주 언급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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