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육군 교육사령부 관계자들이 사령부에서 협력회의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육군 교육사령부는 인공지능(AI) 사업에 공통의 관심사 계기로 협력 체계를 갖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육군 교육사령부에서 협력회의를 갖고 육군은 AI 부서와 그동안 산·학·연·관 교류협력 사업 추진사항을, 시는 AI 기반의 지능형도시 대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시의 역량과 육군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전 소재 AI 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에 소재한 군이 안보뿐만 아니라 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앞으로 군의 물류, 통신 등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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