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직렬, 112명 채용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 함께 만들자

사진은 서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이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모습. 서산시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서산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규 공무원들이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용식을 갖고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은 ‘2020년 공채 및 경채시험’ 에 합격한 18개 직렬 112명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차로 나눠 임용식을 가졌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7급 경채 1명(수의 1) ▲8급 공채 23명(간호 20, 보건진료 3) ▲9급 공채 87명(행정 29, 세무 3, 전산 1, 사회복지 14, 사서 1, 공업 5, 농업 5, 녹지 2, 해양수산 2, 보건 7, 식품위생 1, 환경 3, 시설 13, 방송통신 1) ▲9급 경채 1명(의료기술 1) 등이다.

시는 개인별 멘토(선배) 공무원을 지정해 공무원 조직에 빠른 적응과 업무연찬, 실무수습 등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부푼 꿈을 가득 안고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공무원들은 앞으로 실무수습 과정과 기본교육 등을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섬긴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 사고를 갖고 시민을 위해 일해달라”며 “새내기 공무원들의 패기와 참신한 생각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본청(41명), 직속기관(38명), 사업소(1명), 읍면동 행정복지센터(32명)에 배치돼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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