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화사 이번엔 가평 화악산 쌈지공원, 강릉 안반데기 화제 몰이 "나랑 별보러 가지 않을래~"

MBC

 나혼자 산다 화사가 곱창에 이어 이번엔 화악산 쌈지공원과 강릉 안반데기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가 별을 보러 밤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화사의 별구경 장소를 검색했다.

강릉 안반데기는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에 위치해있으며 . 1965년 이후 화전민들이 산비탈을 개간하여 일궈낸 땅으로 현재 20여 가구의 농가가 거주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채소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바람이 많아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안반’은 떡을 칠 때 아래에 받치는 넓은 나무 판을, ‘데기’는 평평한 땅을 말하는데 지형의 생긴 모양이 떡치는 안반처럼 넓고 우묵하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옥녀봉과 고루포기산 사이의 능선에 위치하며 198만㎡ 넓이의 비탈길에 새의 날개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산비탈을 손으로 일구어 낸 화전민들의 개척정신과 애환을 위로하기 위해 밭에서 나온 돌을 쌓아 돌담을 두른 멍에전망대가 2010년에 세워져 있다.

가평 화악산 쌈지공원은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리에 위치해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한편 방송이 나간 직후, 일부 네티즌들은 화사 효과에 힘입어 해당 관광지가 코로나19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리진 않을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해당 방송 후 실제 방문한 방문객은 "방송 직후라 고민했는데 역시 사람이 너무 많다",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차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별 보기 힘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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