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이야기 에세이공모전 포스터.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시문화도시센터가 1970~2000년대 공주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상징하는 하숙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공주의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나의 하숙이야기 에세이’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주의 하숙문화를 전국에 알려 이야기 문화도시로서 공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하숙생 시절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모집, 공유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분야는 전국에서나 공주 지역에서 하숙시절 또는 하숙과 관련된 추억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는 A4 용지 3장(4천자)이내로 문서를 작성해 이메일(chanseoknim@gmail.com), 우편 접수 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로, 선정 발표는 11월 26일, 시상식은 11월 27일에 진행된다.

시상금은 대상 1편 1백만 원, 우수상 2편 각 50만원, 장려상 10편 각 10만원으로, 수상작은 연말에 책으로 발간된다.

한편 공주시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공주의 하숙문화를 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특성화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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