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저널리즘 입각, 색다른 시선으로 지역이슈 다뤄
27일 첫 방송…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금강일보 최일 기자] KBS 대전방송총국이 시민저널리즘에 입각한 색다른 지역이슈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초(超)연결 시사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시사N 대세남(대전·세종·충남)’이 바로 그것.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지역 애청자들을 찾아갈 ‘시사N 대세남’은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 ‘5시N 대세남’을 TV로 확장, 라디오의 긴밀함과 TV의 생생함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5시N 대세남’ 진행자인 김연선 아나운서와 연출을 맡은 박명원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을 하고, 최지수 변호사(대한법률구조공단)가 전문 패널로 출연하는 ‘시사N 대세남’은 시청자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이럴 수 있슈’, 팟 캐스트 정진호 PD가 매주 한 가지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초대받지 않아도 어디든 달려가 질문을 던지는 ‘시민 르포-불청객’, 지역언론사 현직 기자들의 거침없는 시사토크 ‘시사 두루치기’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책임 프로듀서인 김한석 국장은 “대전·세종·충남 400만 지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들을 마련, 지역이슈에 초점을 맞춰 시민저널리즘이 깨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제보 전화 042-470-7393, 이메일 sisan@kbs.co.kr)를 당부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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