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조성을 위해 숙박·외식업소 7개소, 우선예약과 할인 시스템 등 구축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29일 의료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숙박·외식업소 7개소와 의료관광 클러스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숙박·외식업소 7개소는 소노벨 천안, 신라스테이, 오엔시티호텔, 고향산장, 육화미, 풀리, 화수목으로, 협약식에는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 숙박·외식업소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만족도 향상과 유치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우선 예약과 할인 시스템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선호도가 높은 전통음식 제공과 청결·위생관리, 최고의 서비스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기관 연계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외국인을 위한 안내표지판, 메뉴판 번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종식 후 높아진 한국의료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환자유치사업이 이전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반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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