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제2기 가정간편식 전문가 양성 과정. 공주대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는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제2기 식육 HMR(가정간편식) 전문가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과학연구소(소장 김학연)가 주관하고 동물자원학과에서 주최한 것으로,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국립대학 육성산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입교식은 지역민 15명과 공주대 학생 30명의 교육생과 본 프로그램의 과정장 김학연 소장, 예산캠퍼스 김계웅 학장, 제1기 교육생 서승기 회장, 한경대학교 김형상 교수, 축산과학원 설국환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대 예산캠퍼스 김계웅 학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축산자원을 기반으로 프리미엄급 가정 간편식이 식품 산업에 중요한 분야”라며 “축산 식품의 방향성과 기술노하우 습득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적극적 관심과 도전 정신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를 초청하여 육가공 제품과 HMR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데 교육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이 프로그램의 주된 방향은 지역민, 학생 등에게 식육HMR 기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민들에게 바른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는 데 있다.

프로그램은 총 6주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매일 5시간 진행되며 이론 수업을 토대로 교육생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토의하여 강의가 주체적으로 진행되고 강의에서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끝없이 질문하고 배워나가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식육 HMR 시장에 대한 분석과 HACCP의 이해, total dining food system, 나아가 K-food에 대한 이론에 대한 탄탄한 지식과 HMR 치킨과, 돈까스, 사과맥주, 소스 등 실습을 통해 진행됐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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