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펜싱팀 전은혜(오른쪽) 등이 2020 펜싱국가대표선발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금강일보 강정의 기자] 최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 펜싱국가대표선발전에서 대전시청 펜싱팀 전은혜가 여자 사브르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전도시공사 펜싱팀 하태규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남자 플러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전은혜는 84명이 출전한 여자 사브르 결승에서 전남도청 소속 강민영를 15대 9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강원 양구군청 소속 강민영을 15대 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하태규도 112명이 출전한 남자플러레 결승에서 광주시청 소속 김동수와 접전 끝에 15대 14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펜싱 국가대표팀은 각 부별 8명을 선발해 2020년과 2021년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우선 획득한 선수 4명이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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