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한밭대학교와 함께 캡스톤디자인 과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 참석 후 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됐다.
캡스톤디자인은 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경영상 문제점을 해결하고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실무능력·팀워크 등을 배양할 수 있다.
올해엔 한밭대 3~4학년생들로 구성된 3개팀이 참가해 ‘대전도시철도 온·오프라인 홍보방안 구상 및 홍보물 제작’이란 주제로 인스타그램 홍보방안, 차별화되고 재밌는 유튜브채널 운영, 오픈채팅방 및 역별 포토스팟 개설 등 4개월에 걸쳐 수행한 과제를 각각 발표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과제는 추후 내부 검토를 거쳐 공사 홍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지역 상생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캡스톤디자인 뿐만 아니라 드론 및 3D프린터 활용, 국가 연구과제 공동 수행, 맞춤식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철 사장은 “한밭대 출신 우수한 인력들이 공사에도 많이 근무하고 있다”며 “지역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신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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