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 ㈜지토메드(대표이사, 이지인)는 자사 대표 남성 요실금 의료기기 ‘지토클램프(Jeato Clamp)’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했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지토메드는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초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미 획득하였고, 국내 특허에 이어 일본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이 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 유럽 중국에 특허 출원 중이며 특히, 유럽 의료기기 인증(CE)획득을 통해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 할 계획이다. 미국 아마존에 입점시킨 지토클램프는 2017년 첫 출시된 이후 이지클립의 무게, 사이즈 옵션 등을 개선하여, 착용성과 편의성 등을 향상시킨 신제품이다.

지토클램프는 요도를 눌러주어 실금을 방지하는 방식의 남성 요실금 의료기기다. 제품의 특징은 클립형기기로 제작 디자인되었다. 이로 인해, 남성 요실금 증상자들은 원터치로 편리하게 탈 부착이 가능하고, 간단하게 세척 후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운동이나 여행 등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준다.

㈜지토메드 이지인 대표는 “요실금 클램프란 국내에서 생소한 기기지만, 서구에서는 더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하고 “지토클램프는 기존의 기저귀 혹은 언더웨어 제품 대비 소변을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막아 내는 것이라는 특징이다. 지금까지의 요실금 클램프와 패러다임을 달리하여 비교적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기에 경제성과 편안함이 훨씬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토클램프는 척추 신경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 비뇨기 수술 혹은 노년기로 인해 요실금 증상을 겪는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연대세브란스 및 주요 종합병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토클램프 온라인 공식쇼핑몰 ‘이지포맨’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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