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전도를 나가는 제1여전도회는 일년 내내 한 명도 전도를 못해왔다.
목사님은 또 전도하러 나가는 여전도회 회원들게 엄포를 놓았다.
"이번에도 한 명도 못해오면 교회에 나오지도 말고, 목사라 부르지도 마세요!"
저녁에 교회밖이 시끄러워 나와보니 여전도회원들이 길 건너에 삼삼오오로 모여 있었다.
목사님이 소리쳤다.
"다들 거기서 뭐해요?"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미안해요, 아저씨! 어느 교회로 옮길까 의논하는 중이에요."

<출처 : 유머천사 http://humor100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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