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관련주] 한화투자증권-SK네트웍스-KG모빌리언스 관심...쿠팡 상장일은 언제?

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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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미국 상장 소식이 사시로하 되면서 소셜커머스 티몬도 상장 소식을 전하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보통주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고 서류에는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에게 최대 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쿠팡의 상장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올해 3월 중으로 예상되고 있다.

티몬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하는 전자상거래로 정해진 수 이상이 구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판매가 확정되는, 이른바 소셜커머스 업체로 2011년 5월 월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설립 1년 만인 2011년 상반기에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2011년 기준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1위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11년 8월에는 세계 2위 소셜커머스 회사인 리빙소셜과의 인수ㆍ합병에 최종 합의했으며, 아시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티몬은 지난해 4월 미래에셋대우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면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인천 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면서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티몬은 지난해 상장 계획을 밝히기 전까지 매각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IPO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지난해 3월 창사 10년 만에 처음으로 월 단위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19일 티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305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티몬은 투자유치를 마무리함에 따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티몬 관련주로 100% 일치하는 것은 없다. 다만 한화투자증권, SK네트웍스, KG모빌리언스 등이 티몬과 관련되면서 거론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대비 1.55%(45원) 하락한 2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은 매매, 위탁매매, 집합투자업,투자자문/일임업,신탁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1천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 1조원 이상의 중대형사가 됐다.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대비 0.38%(20원) 하락한 5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네트웍스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물류능력을 기반으로 석유제품 중심의 에너지 유통, 휴대폰 중심의 정보통신 유통, 글로벌 무역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렌터카, 자동차 경정비 등의 Car Biz.사업, 주방가전 및 환경가전 렌탈 사업 등의 성장사업과 워커힐호텔을 운영중이며 자회사인 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하여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의 네트워크망 운용, 통신시스템 장비 유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티몬의 결제는 차이(CHAI)가 담당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SK네트웍스는 차이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

차이는 주식회사 차이코퍼레이션에서 제공하는 은행계좌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충전계좌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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