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부터 30년간 연재해오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짱구에 관한 기대되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짱구는 못말려‘ 게임에 관한 타이틀이 공개됐다.

공개된 타이틀은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은 7일간의 여행~‘으로 소니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나의 여름방학‘의 시리즈로 제작됐다.

실제로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의 주요 개발자 중 한 명인 아야카베 카즈가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에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공개된 짱구의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 소개 영상을 본 사람들은 닌텐도 스위치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영상에서는 아침 라디오를 들으며 마을 주민들과 아침체조를 하고 곤충과 물고기를 잡으며 주민들과 교류하는 등의 모습이 실제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매우 흡사해 보였다.

마을사람들과의 교류 아빠의 목욕 등의 영상을 보며 만화를 직접 조작하는 것과 같은 그래픽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영상 속에서 보인 공룡, 닌자와 짱구의 친구들과 닮은 새로운 친구들의 등장에 궁금증도 자아냈다.

영상이 공개된 하루만에 영상의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어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와 짱구의 콜라보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의 후속작임에도 한국에서는 발매가 되지 않고 한동안 시리즈가 보이지 않아 인지도가 많이 없던 탓에 ’나의 여름방학 짱구 버전‘이 아닌 ’동물의 숲 짱구 버전‘이라는 인식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번 짱구 버전으로 출시되어 처음 출시 이후 한국어 번역과 한국에서의 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은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를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으로 전해져 반가운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개발자 아야카베 카즈의 트위터에는 “해외판의 경우 어떤 언어를 지원할지 아직 결정하진 않았지만 한국어도 후보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아직 한국어 버전이 나오는 것에 대한 결정이 나지 않았다.

반면 여론에서는 대부분의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의 DS와 3DS 게임들은 대부분 한국어화되어 정식 발매한 바 있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게임의 배경은 큐슈의 ’앗소‘마을에서 일주일간의 여름방학을 보내게된 짱구 가족이 이상한 박사와 만나 평화로울 것 같던 여름방학이 점점 변해가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편 ’짱구는 못말려(크레용 신짱)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은 7일간의 여행~‘은 올해 여름에 발매된다.

맹재훈 대학생 기자 taigar1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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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짱구의 닌텐도 게임 출시 예정!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 후속작
소개영상에서부터 알 수 있는 인기 
2021년 여름에 발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