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성산업 +16% 강세, 뼈아픈 구조조정 효과?

[사진=대성그룹]
[사진=대성그룹]

대성산업은 +16.55%(590원)상승해 413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일 대성산업이 2014년부터 진행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기존 계열사 지분을 되사오는 식으로 과거 기업 재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당일 대성산업은 계열사인 화력발전업체인 디에스파워 지분 27.48%를 458억원에 인수한다고 전하며 대성산업이 266억원을 들여 현금으로 직접 지분을 취득하고 신탁회사를 만들어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성산업은 2014년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은 바 있는데 이후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을 팔아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러한 구조조정 일환으로 2018년에는 디에스파워 지분을 매각해 6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대성산업의 성장을 기대해 투자심리가 상승한 것으로 추측된다.

대성산업은 2010년 6월 설립된 동사는 석유가스 및 기계 판매, 해외자원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GS칼텍스 정유회사의 최대일반대리점으로서 주유소, 가스충전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일회용 부탄 및 재활용 리필캔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흑자사업부문 영업확대 및 계열회사의 신제품 개발 강화를 통한 판매와 이익증대, 해외시장 진출 강화 등으로 신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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