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 순위] 美 배터리 시장 분쟁, 투자하기 어려워... LG화학, SK이노베이션 동시 급락

[사진=전기자동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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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행보에 많은 투자자들이 이목을 주목하고있다. 16일 2위 LG화학(-6.21%) 3위 SK이노베이션(-4.81%), 두 배터리 기업이 많은 관심과 동시에 급락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지난 2월 1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 측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최종 판결은 SK 측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앞으로 10년간 미국 내 배터리 수입·생산을 전면 금지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판결문의 효력이 바로 실행되는 것은 아니다. 최종적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통과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 15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내린 ‘SK 배터리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과 SK 측 배터리 공장이 자리한 미 조지아주에선 백악관에 연일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고 있다. 공장이 사라지게 되면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LG화학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를 바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조지아주 SK이노베이션의 기존 공장을 인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조지아주 공장이 문을 닫게 되면 수천개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현지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처럼 기업들의 수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어떤 회사가 美배터리 시장에서 강자로 남게 될 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LG와 SK의 배터리 소송과는 별개로 배터리 주요 납품처인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이 새로운 형태의 2차전지를 채택할 것이란 소식에 급락한 것이라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다음은 16일 오전 10시 30분 포털사이트 기준 상위 검색 순위 종목이다.

1위 삼성전자(+0.61%) 2위 LG화학(-6.21%) 3위 SK이노베이션(-4.81%) 4위 네오이뮨텍(+4.33%) 5위 LG전자(+3.63%)

6위 대성창투(+21.42%) 7위 HMM(+4.20%) 8위 삼성중공우(+24.93%) 9위 한국전력(+4.09%) 10위 기아차(-0.35%)

11위 세종텔레콤(+13.30%) 12위 우리기술투자(+18.87%) 13위 삼성SDI(-1.75%) 14위 한국전자홀딩스(+29.94%) 15위 SK하이닉스(+1.83%)

16위 갤럭시아머니트리(+20.28%) 17위 다날(+3.46%) 18위 현대차(+0.86%) 19위 박셀바이오(-1.26%) 20위 부광약품(+6.90%)

21위 카카오(+0.31%) 22위 NAVER(0.65%) 23위 셀트리온(+0.52%) 24위 신풍제약(+4.42%) 25위 현대바이오(-0.56%)

26위 이트론(-5.13%) 27위 DB하이텍(+4.20%) 28위 씨아이에스(+4.33%) 29위 이수화학(+9.57%) 30위 바이넥스(+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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