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관련주(안랩, 오픈베이스, 링네트, 케이씨피드, 데이타솔루션, 까뮤이앤씨)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4·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가 참가하며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다. 특히 지난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서울시장이 되면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단일화 여론조사(17~18일)를 앞두고 던진 ‘전략적 발언’이라고 비판하며 ‘즉각적 입당’을 통해 진정성을 보이라고 반응한 바 있다.

단일화 최종시한으로 합의한 19일이 다가오면서 단일화와 어떤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선정되고 최종적으로 누가 서울시장이 될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안철수 후보에 대한 기대감 상승으로 주가 시장도 관련주로 뜨거운 이슈를 모으고 있다.

안철수 관련주로는 안랩, 오픈베이스, 링네트, 케이씨피드, 데이타솔루션, 까뮤이앤씨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있다.

[사진=안랩]
[사진=안랩]

안랩은 지난 16일 +3.54%상승한 7만 61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안철수 후보가 창업주이며 안랩 최대 주주라는 이유로 안철수 대장주라고 불리며 안철수 관련주에 편입된 바 있다.

[사진=오픈베이스]
[사진=오픈베이스]

오픈베이스 +0.67%상승한 2995원에 거래되었다.

오픈베이스의 송규헌 대표와 안철수 후보가 서울대 동문이며 오픈베이스 최대주주인 정진섭 사내이사와 안철수 후보가 서울대 동문이라는 사실에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이진환 감사와 안철수 후보 또한 서울대 동문이며 오픈베이스는 안랩의 V3검색 엔진(XTEN)에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어 관련주에 편입된 바 있다.

[사진=링네트]
[사진=링네트]

링네트는 +2.05%상승한 6460원에 거래되었다.

링네트 이주석 대표이사와 안철수 전 의원이 서울대 동문이며 장영민 사외이사 역시 서울대 동문이라는 소식에 관련주에 편입된 바 있다.

안철수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씨가 링네트 이사로 재직한 바도 있으며 현재는 사임한 상태이다.

케이씨피드 +9.01%상승한 4140원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 2일간 상한가를 보인바 있는데 이는 안철수 테마의 효과보다는 마켓컬리의 美증시 상장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추측된다.

케이씨피드의 창업주의 사위인 KT 황창규회장이 안철수 후보와 부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동문이라는 소식에 관련주에 편입된 바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0.00%상승한 5960원에 종가를 마쳤다.

오픈베이스 최대 주주인 정진섭 사내이사와 안철수 전의원이 서울대 동문이며 오픈 베이스가 데이타 솔루션 최대주주란 점에 관련주에 편입된 바 있다.

까뮤이앤씨는 +9.14%상승한 29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며 안철수 후보와 민감한 관계를 보인 까뮤이앤씨는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철수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이력과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철수 대선캠프 자문기구 전문가 광장 상임대표를 역임했기에 관련주에 편입된 바 있다.

한편 한 투자 전문가는 “기업의 본질가치와 동떨어진 채 가격이 급등하는 정치테마주는 선거일 전후로 가격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주가 특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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