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며느리 택배 뜯는 시어머니, 아내 진송아 "무시 당하는 느낌"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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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준규는 부인 진송아, 어머니 등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아파트 집 내부를 공개했다.

이날 박준규와 와이프 진송아는 외출 이후 집으로 돌아오자 어머니가 열어 둔 택배 상자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진송아는 "먼저 보시는 건 상관 없지만, 내가 뭘 사고 이런 건 내 마음대로 나 혼자 알면 안 될까?"라며 불만을 표현했다.  

이어 진송아는 "내 것을 막대한다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말에 남편 박준규는 "(택배가) 당신 이름으로 다 온다. 한 두번이 아니지 않냐"라고 해명했다.

또한 진송아는 "나는 이 집에서 위치가 없는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 그런 식이다"라며 속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진송아는 "누가 뜯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물건들이 있다. 그런 걸 가족이라는 이유로, 마음대로. 물어보지도 않고 먼저 뜯어보시면 제가 굉장히 무시 당하는 느낌이라 서운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나이 58세인 배우 박준규는 故 박노식을 아버지로 둬 주목 받았다. 박준규는 아내 진송아와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2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진송아는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한 연극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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