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소셜벤처 ㈜돌봄드림이 9일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부형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한다.

돌봄드림은 대전혁신센터의 소셜벤처 지원사업인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1기’에 참여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발달장애를 위한 통합솔루션 프로바이더 HUGgy(허기)로 펀딩에 나섰다. 허기는 압박 기능을 가진 조끼 형태로 이를 입으면 부교감 신경을 자극,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발생해 실제 발달장애인의 치료에 활용 중이다. 1명의 치료 교사가 여러 명의 아동을 한 번에 관리하기 용이하다.

펀딩은 크라우디(ycrowdy.com/r/huggy)라는 플랫폼에서 진행 중이며 정식 판매 전 저렴한 가격에 구매와 기부를 함께 할 수 있다. 기존 펀딩과 달리 소액을 기부하면 ‘리워드(보상)’ 형태로 관련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김정수 혁신센터장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가진 소셜벤처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의 전폭적인 지원 확대로 대전형 소셜벤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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