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신용카드? 드림텍·크루셜텍,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 

드림텍과 크루셜텍이 21일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드림텍은 +10.00% 상승한 1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루셜텍은 +9.82% 상승한 1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슈프리마는 +9.89% 상승한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유럽연합(EU)이 다목적 지문 신용카드를 상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문신용카드는 사용자 지문정보를 저장하고 인증할 수 있는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카드로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삼성카드가 삼성전자, 마스터카드와 함께 '지문인증카드'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드림텍은 갤럭시폴드2에 지문인식모듈을 독점 공급한다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초 폴더블폰인 ‘서피스 듀오’에 사이드키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슈프리마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알고리즘인 ‘바이오사인(BioSign) 4.0’을 갤럭시 S21 시리즈에 공급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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