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금강일보] 5월 중순 화창한 날씨에 용평 버치힐CC에 다녀왔다. 이번이 5번째 방문인데 언제 가도 편안하고 친절한 모습이다. 이곳은 자연이 주는 혜택에 의지하여 고객에게 삶의 재충전과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 최초 종합리조트인 용평리조트는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며 친환경적인 리조트 개발과 운영을 통하여 그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선진적인 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다.

백두대간 대관령 자락에 터를 잡은 용평리조트는 최초설계부터 청정 대관령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새로운 리조트문화의 정착과 발전의 화두로서 적극적인 친환경경영을 도입, 용평의 역사가 한국리조트 역사이듯 용평의 미래로 대한민국 그린 리조트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인 700m에 있으며 고객에게 주고자 하는 것은 용평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다. 용평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최초의 자연친화적인 리조트이다. 이 곳은 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매체로서 이곳에 가진 물과 흙과 나무는 자연환경일 뿐 아니라 경영환경이다.

한국의 여느 골프장과는 다른 분위기 높은 산과 계곡 바로 앞을 흐르는 시내 울창한 산림과 적당한 초지, 다양한 능선과 자작나무를 비롯해 수정이 특이한 것도 그 때문이다. 자연 그대로를 잘 살리면서 매우 흥미롭고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지나치게 평이하지도 않고 너무 어렵지도 않는 자연의 스케일을 그대로 살리면서 홀마다 난이도 배분을 다르게 하여 재미를 느끼게 한 골프장이다.

버치힐CC는 소문대로 아름답고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매우 재미있는 코스이다. 코스 레이아웃은 매우 여유있게 설계돼 홀마다 작은 여행을 떠난 듯 이어가는 골프트랙이 훌륭하다. 자연 속의 코스를 떠올리게 하는 수많은 소나무와 자작나무와 맑은 공기가 무척 좋다. 발왕산 위 소나무들이 특히 인상적이고 코스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느긋하게 롤링 하는 넓은 페어웨이가 있는가 하면 가끔은 그림 같지만 길고 난이도가 높은 파3도 있다. 덕분에 필자의 골프백 속에 있는 아이언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훌룡한 코스다.

무엇보다도 좋은 동반자와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정말 최고의 하루였다. 모든 고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럽하우스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행복한 맛을 즐긴다. 더 뷰 레스토랑은 새롭게 단장하여 더욱 분위기가 좋은 클럽 가든의 시원하고 전망 좋은 곳에서 맛있는 추억을 선사한다. 만찬 자리에서 용평 임학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우하 본부장이 이곳 버치힐CC뿐만 아니라 스키장 콘도 등 모든 업무를 다 맡고 있다며 칭찬을 하였다. 잘 관리된 코스 비교적 빠른 그린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임직원들과 캐디의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로 좋은 추억을 선사해준 임학운 대표와 전우하 본부장 및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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