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일 온라인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2021년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와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된 행사에서는 퍼실리테이터 교사 8명의 지도로 여는 마당, 독서 그룹 및 전체 토의,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 콘서트가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은 북한이탈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탈북, 남한 정착과정, 북한 학생들의 생활 등 평소 궁금해 하던 것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