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관련주] 타이레놀 품귀현상에 주목 받는 타이레놀 관련주(삼진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등)

[사진=타이레놀]
[사진=타이레놀]

지난 3월께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타이레놀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것을 권한 바 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촐괄단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접종 받은 분들의 접종 후기를 들어보면 접종 후, 특히 면역반응이 활발한 젊은층에서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상당수 나타나서 힘들었다고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타이레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는 타이레놀 품귀현상까지 보이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제약사로 향하고 있다. 서울의 몇 약국은 1인당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는 곳도 등장하고 있다.

타이레놀은 한국얀센에서 제조해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한국얀센은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기에 다른 해열제 및 한국얀센 관련주에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삼진제약]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게보린정을 만든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사이에서 관련주로 분류된 것으로 추측된다.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의 퇴치를 목적으로 의약품을 제조하여 병원과 약국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신약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우수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제품인 플래리스정, 게보린정, 뉴스타틴-R정 등은 의약품 시장 내 동일 품목군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사진=종근당]

종근당은 생산 중인 펜잘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약품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로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2013년 12월 6일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 연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며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임상 진행 중인 기업이다.

[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한국얀센의 지분을 보유중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로 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한양행의 타나센정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소식에 관련주로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약품사업부문의 주요 품목으로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외에도 트라젠타, 트윈스타, 아토르바, 프리베나, 삐콤씨 액티브 등이 있다. 생활건강사업부문 주요 품목은 유한락스, 칫솔, 치약, 살충제, 표백제 등이 있으며 해외사업부문은 유한화학에서 생산된 원료의약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련주로 삼일전자, 일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바이넥스 등 많은 기업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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