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갑작스런 이혼설... 전지현 남편 최준혁은 누구?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던 전지현이 사실 확인이 안된 '설'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전지현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전지현 아이', '전지현 이혼', '전지현 결혼식', '전지현 남편', '전지현 최준혁', '전지현 별거', '전지현 가세연' 등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다양한 '설'들이 그를 구석으로 내몰고 있다.

이처럼 전지현이 화제가 된 이유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때문. 

지난 2일 가세연은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 최준혁과 별거 중?' 이라는 제목으로 전지현의 이혼설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호는 "전지현의 이혼설이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인데 6개월 간 봉합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가세연은 "전지현 남편이 운영하는 펀드가 '압도적 1위'가 됐다는 기사가 떴을 때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 며 집을 나간 것으로 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전지현 남편이 가출을 했는데,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는 입장"이라며 광고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광고 하나 찍는데 10억씩 받는데 위약금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과거 고 최진실이 이혼 때문에 광고주한테 배상했다는 판결이 있다"며 "저 배상은 심지어 최진실 사망 뒤에 자녀들한테 청구됐다. 위약금을 안 갚고는 연예계 생활을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전지현이 이혼한다면 찍은 광고가 수십 개인데 10억대 광고비를 받는다 해도 위약금 30억씩 물어주면 건물 2~3채는 팔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호는 "전지현이 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어떻게든 봉합을 하고 싶은 것"이라면서 "전지현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톱스타' 자존심이 있는데 남편이 '나 전지현 싫어, 전지현 남편하기 싫어' 이래버리면 최고라는 자존심에 금이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현과 최준혁 씨는 2012년 결혼했으며, 2016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아들 얻었다.

갈수록 선정성을 더하는 가세연의 폭로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사실 관계를 집중하기보다 자극적 이슈를 다루는데 치중하는 인상이 짙었기 때문이다.

한편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1981년생으로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으며,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김미영 기자 km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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