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연인 이유영 누구?

이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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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김주혁의 연인이었던 이유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유영은 2014년 5월에 조근현 감독의 저예산 예술 영화인'봄'에 출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2015년 올해의 영화상, 부일영화상,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5년에는 영화 '간신'에서 기생 '설중매'를 연기하면서 강렬한 연기를 펼쳤고,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유영은 2016년 12월 13일에 배우 김주혁과 열애설이 나왔으며 당시 홍상수 감독의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함께 촬영하며 관계가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유영은 지난 2018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서 연인이었던 故 김주혁 사망 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전히 그립고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분이셔서 지금도 어디선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실 것 같고 그 마음 간직하면서 열심히 배우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혼자 시간을 많이 보냈고, 작품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보다가 바쁘게 살고 싶어서 영화 홍보도 하면서 다음 드라마에서 불어를 한다. 그래서 불어연습 하면서 열심히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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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오후 4시 29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김주혁이 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주혁은 구급대원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주혁과 공개 열애 중이던 이유영은 해당 일자에 부산에서 '런닝맨' 녹화에 임하던 중 연인 김주혁의 비보를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제작진과 협의 후 촬영을 중단하고 서울에 올라왔다.

이날 이유영은 연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울면서 계속 사실 확인을 요청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이유영의 SNS를 찾아 그녀를 위로했다.

한편 이유영은 JTBC 드라마 '인사이더'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인사이더'는 잠입수사에 들어간 사법연수생 요한(강하늘 분)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운명을 바꿀 패를 쥐기 위해 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이다. OCN '프리스트'를 집필한 문만세 작가가 극본을,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민연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해당 드라마는 배우 김하늘이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사이더는 대본리딩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조만간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유영은 2019년 방송된 '모두의 거짓말'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해에는 'SF8' 시리즈 중 하나인 '간호중'으로 묘한 매력을 뽐냈고, 단막극 '연애의 흔적'으로도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섰지만, 오랜만에 주연으로서 대중 앞에 서며 시청자들을 자신의 매력에 빠지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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