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금강일보] 6월 초 화창한 날 라비에벨 올드 코스에서 강대협회의가 있었다. 로비에 들어서니 박정원 매니저가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하며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박정원 매니저는 라비에벨 올드 코스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강대협의 간사 역을 맡고 있는데 항상 환한 미소를 띠는 친절하고 품위 있는 매니저다.

삶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라비에벨(La Vie est Belle)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원의 골프 세계를 펼친다. 자연원형의 형태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최고의 코스와 함께 도전과 변화, 평원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물, 하늘, 숲, 대지 그리고 기품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 라비에벨 올드 코스에서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골프장 코스는 분지형으로 아늑하게 들어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며 맑은 햇살이 하루종일 드리워져 기분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클럽하우스는 한국의 전통미를 극히 절제시킨 우아함 속에 전통 한옥으로 만들어 누구에게나 친밀감을 준다. 대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한옥 클럽하우스는 현대적 미를 가미시켜 더욱 예술적인 가치가 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 이루는 코스 속에서 골퍼들에게 다양한 도전의식과 전략적인 즐거움을 주는 방향으로 코스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골프코스의 생태적인 시스템을 고려해 자연과 가깝고 인간에게 즐거운 코스를 만들어 냈다. 올드코스 18홀 중에 가장 인상적인 홀은 단연 15번 홀이다. 흡사 경남 가천을 옮겨 놓은 듯한 거대한 다랭이논이 넓게 펼쳐져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고 홀 공략 시 그린 앞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이 골퍼들에게 전략적인 코스 공략을 요하는 홀이다. 천혜의 자연과 사람들의 심신이 어우러지는 극상의 경험을 가질 수 있다.

한 영국의 골프장 정보매체가 톱100 골프코스를 발표했는데 '2020 한국 50대 코스' 중 라비에벨 올드 코스가 12위에 올랐다. 또한 서울경제 매거진이 선정한 '한국의 美를 빛낸 골프장'에도 이름을 올려 대표적인 한국풍 골프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필자 일행 차기광 대표(센추리21CC), 김시민 자문(전 엘리시안CC 강촌·제주 대표), 김근무 고문(전 오크밸리CC 대표)은 페어웨이에 디봇 자욱 하나 없이 양탄자 같은 최고의 코스와 빠른 그린스피드(3.3)로 긴장된 묘미를 느꼈고, 품격 높은 레스토랑의 맛있는 코스요리도 즐겼다. 훌룡한 코스에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이정윤 대표(라비에벨 올드코스, 듄스코스,우정힐스CC, 강대협회장)와 항상 강대협을 위해 애써주는 박정원 매니저, 임직원 모두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좋은 기억을 남게 해준 이정윤 대표께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낸다.

<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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