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집단상담-따로 또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건강한 가족기능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집단상담-따로 또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건강한 가족기능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가 논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따로 또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자기개방과 집단원의 역동적 상호작용의 과정 속에서 다양한 치료 매체로 자신을 표현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건강한 가족기능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 내 연계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놀이치료, 푸드테라피, 감정조절 등 다양한 집단상담을 진행 중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23일 부터 이주여성대상 컬러테라피 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다음달 중에는 청소년대상 푸드테라피 집단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예비부부·부모 교실 대상자 J씨는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부부성격이해 집단상담을 통해 "남자친구와 내 성격, 기질 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자기 및 가족이해 증진과 심리정서적 안정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정립과 개인성장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시민들이 사회에서 건강하고 소중한 가족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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