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 최재형 감사원장과 무슨 연관?

대성창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성창투는 21일 7.46%(340원) 상승한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창투는 부품소재, 에너지, 환경, ICT산업 및 문화콘텐츠 등에 특화됐으며 2019년에 투자한 기업인 웹케시, 이노테라피, 수젠텍, 캐리소프트가 코스닥 상장되었으며, 2020년에는 젠큐릭스가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됐다.

한편  대성창투는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대성창투가 최재형 감사원장 관련주로 묶이면서 최 원장이 대선출마를 시사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그 대안카드로 최 원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 원장은 대권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생각을 정리해 조만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대권 도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해 최 원장과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성창투가 최재형 관련주로 언급돼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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