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2021 KB국민카드 주니어 스크린골프대회' 본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상무, KB국민카드 전민수 팀장, 항룡부(고학년 남자부) 우승자 이호세(솔셈초 6) 학생,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강전항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지난 4일 열린 ‘2021 KB국민카드 주니어 스크린골프대회' 본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상무, KB국민카드 전민수 팀장, 항룡부(고학년 남자부) 우승자 이호세(솔셈초 6) 학생,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강전항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지난 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1 KB국민카드 주니어 스크린골프대회’가 성료했다.

초등학생들에게 골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소년 골퍼들의 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골프존이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고학년 남자부인 ‘항룡부’, 고학년 여자부 ‘불새부’, 저학년 남자부 ‘기린부’, 저학년 여자부 ‘청학부’ 4개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회 당일 항룡부에서 이호세(솔셈초 6) 학생이, 불새부는 이시은(중문초 6) 학생이, 기린부는 김하온(천안새샘초 4) 학생이, 청학부는 정세영(정암초 4)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항룡부 우승자 이호세 학생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6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고학년 남자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고학년 여자부인 ‘불새부’ 우승의 영광은 1라운드 6언더파, 2라운드 8언더파로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적어낸 이시은 학생이 가져갔다.

저학년 남자부인 ‘기린부’에서는 10번 홀까지 진행된 연장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김하온 학생이 멋진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저학년 여자부인 ‘청학부’ 우승은 대회 당일 공격적인 플레이로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3위 선수와 압도적인 타수 차이를 선보인 정세영 학생이 차지했다.

골프존 투비전 플러스 시스템의 일반 모드로 진행된 결선에는 항룡부 36명, 불새부 27명, 기린부 12명, 청학부 12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항룡부와 불새부의 경우, 골프존카운티 선산(OUT, IN), 기린부와 청학부는 골프존카운티 안성W(OUT, IN) 코스로 치러졌다. 본선 경기는 JTBC GOLF 채널과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