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기상청 일기예보, 전국 장맛비 체감온도 33도...남부와 충청 150㎜ 이상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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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은 호우특보 속에 내일까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그간 많은 비가 내린 남해안에 또다시 국지성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현재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에 많은 비가 집중되고있다.

내일까지 충청 이남과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20~60mm의 비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내일 밤부터 남해 상으로 물러난 뒤, 주말 동안 제주도에만 비를 뿌리겠고요, 당분간 내륙은 3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소나기만 지날 전망이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측된다.

특히 습도가 높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제주도 북부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 전국

○ (강수) 제주도는 10일(토)~11일(일) 비가 오겠습니다.
10일(토)과 11일(일) 오후에는 전국(강원영동 제외), 12일(월) 오후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7~34도로 어제(6일, 아침최저기온 21~24도, 낮최고기온 23~31도)보다 높겠습니다.
○ (주말전망) 10일(토)~11일(일)은 전국이 구름많고 오후에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2~24도, 낮 기온은 28~32도가 되겠습니다.

* 오랜 기간 비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축대붕괴, 산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랍니다.
* 이번 예보기간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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