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4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 우승자 홍현지, 롯데렌터카 최근영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지난 1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4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 우승자 홍현지, 롯데렌터카 최근영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지난 1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GTOUR WOMEN’S) 4차’ 결선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19언더파(1라운드 13언더파, 2라운드 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GTOUR 여자대회 개인 통산 첫 승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홍현지는 1라운드에서 9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5타 차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하며 홍현지·이선영·장연주와 함께 챔피언조로 2라운드를 시작한 최수민은 2라운드에서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으로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된 4차 결선에는 55명(20시즌 우승자(3명), 예선통과자, 추천)의 참가자가 출전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1라운드 성적 1위부터 40위까지의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해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플라자CC 용인 LION 코스(OUT, IN)에서 치러졌다.

상금 6000만 원(우승 상금 1500만 원)인 ‘2021시즌 롯데렌터카 GTOUR 여자대회 4차’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공인구로는 스릭슨 Z-STAR DIVIDE가 사용됐다. 휴테크산업·인스코비·㈜림코·월드와인㈜·스릭슨·후지쯔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JTBC GOLF 채널에서 녹화 중계된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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