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금강일보] 7월 초 장마철 어느날. 아침 일찍 출발해 샌드파인 골프클럽으로 가는 도중 이슬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는데 골프장에 도착하니 강릉은 맑은 날씨다. 화창한 날씨인데도 그리 덥지 않다. 라운드 하기에 좋은 날씨다.

대자연이 살아있는 강원도, 그 중심점에 위치하고 있는 샌드파인 골프클럽은 GS계열 골프장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자랑하고 코스관리가 우수하다. 샌드파인 골프클럽에서 아름다운 뷰와 함께 라운드를 하면 자연스럽게 힐링골프가 된다.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운 변화를 직접 느끼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코스의 뷰가 뛰어나기 때문에 금강송 소나무숲 사이로 불어오는 피톤치드로 힐링하고 자연의 향취를 품은 공간 속에서 아름다운 전망은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자연과 골프의 완벽한 어울림을 꿈꾸기 때문에 홀 하나하나마다 철학이 담겨있다. 18홀 각 코스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으며 플레이한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조성한 친환경적인 골프장으로 소나무가 그대로 보존돼있고 항상 새로운 전략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준다. 클럽하우스 내부에 들어오니 인테리어 소품들이 그림과 사진, 조형물 등 멋진 대형흑백사진(마릴린 먼로)이 있고 라커룸 내부도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사계절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은 신선한 제철 재료로 정성스럽게 마련한 메뉴를 품격 높은 분위기와 최상급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한다.

수려한 조경과 금강송이 어우러진 풍경 홀마다 다른 느낌과 아름다운 벙커가 많다. 그리고 금강송이 엄청나게 많다. 라운드 시에 정말 제대로 피톤치드 산림욕을 하는 기분이 드는 멋진 골프장이다. 안정적인 공략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홀 공략에 대한 정확하고 정교한 전략 수립이 필수인 곳이다.

이 곳의 시그니처 홀인 1번홀(파5) 티 앞쪽으로 멀리 바다가 보이며 억새밭과 감나무가 조화를 이룬 자연의 풍광이 푸근한 마음을 갖게 한다. 샌드파인 골프클럽의 베스트 홀이다. 또한 13번홀(파5)은 고요한 폰드와 긴 벙커를 넘겨 온 그린에 도전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홀(파5)로 첫 티샷부터 공략 포인트를 명확히 하며 전략적인 어프로치가 되어야만 정복할 수 있는 홀이다.

코스관리가 너무 잘 돼있어 디봇 자욱 하나 없이 카펫 위를 걷고 있는 느낌에 그린 스피드도 빠른 편으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고 캐디, 임직원 모두가 아주 친절하다. 음식도 고급스럽고 너무 맛있고 멋스러워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다. 평소 샌드파인 골프클럽 허인영 대표의 경영방침이 최훈 전무와 임직원들 몸에 배어 있어 고객에게 좋은 기억만 가득 남겨준다. 허인영 대표와 최훈 전무 및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븐데일 골프앤리조트 부회장>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