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가 국내 8개 기업과 생산설비 신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7일 ▲㈜디엠티(대표 양남준) ▲에스엠씨케미칼㈜(대표 김종학) ▲후쏘코리아㈜(대표 이병락) ▲㈜한양에프에이(대표 김양수) ▲㈜한주엠비(대표 전경락) ▲㈜폴인퍼니(대표 안영남) ▲㈜한성스틸산업(대표 전병우) ▲HB페이퍼㈜(대표 박한수) 등 8개 투자기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엠티 등 7개 업체는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내 9만 800㎡ 면적에 총 1020억 원을 투자해 신규공장 및 물류창고를 건립하고 지역 인재 4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HB페이퍼(주)는 음봉면 삼거리 일원 9만 203㎡ 면적에 510억 원을 투자하고 120여 명의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 협력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는 현재 조성 중인 산업과 주거가 복합된 55만 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당진·평택항 및 서해안 복선전철 인주역, 제2서해안고속도로 인주IC, 천안-아산-당진 간 고속도로 송악JC, 인주JC와 연결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