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지속 발전가능한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최근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울주문화재단 간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산물 축제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사회와 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강경젓갈축제추진위와 울주문화재단간 협약은 코로나19로 각종 축제의 현장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기관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

또 이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은 논산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 온택트로 진행된 가운데 허이영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장과 유정태 논산시문화예술과장을 비롯해 축제 추진위원들과 울주문화재단 이상용 대표이사 등 주요임원들이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울주문화재단은 향후 '강경맛깔젓TV', '옹기TV'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에 나서는 것은 물론 축제 개최 시 콘텐츠 교류와 상호특산품을 결합한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 허이영 위원장은 "파급효과가 높은 SNS매체 등을 통해 각 지역의 특산물을 함께 공유하고 홍보, 시너지 효과가 한껏 기대된다"면서 "강경젓갈과 울주옹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서 더욱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