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수송기 부품 제조를 위한 온라인 가상 공학 플랫폼 이미지.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미래형 수송기 부품 제조를 위한 온라인 가상 공학 플랫폼 이미지.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신뢰성평가연구실 박종원 실장 연구팀이 제조부품장비 전략품목 신뢰성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오프라인에 구축하고 온라인에 미래형 수송기 부품 제조를 위한 가상 공학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소·부·장 관련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우리 기업이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조부품장비산업 핵심 전략 품목의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와 함께 이 장비를 활용하면 제조부품 장비의 전략 품목으로 꼽히는 로봇용 감속기와 서보모터, CNC(제어기, LM가이드), 고경도 절삭공구, 능동형마그네틱베어링, 볼·롤러 베어링, 터보식 펌프 등의 신뢰성 평가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기업들은 기계연 내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원하는 전략부품의 신뢰성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기업이 시간적, 비용적 애로를 해소함으로써 빠르고 안정적인 전략품목 공급이 가능해질 거라는 게 기계연의 설명이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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