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상대 브라질 탄다라, 도핑테스트 적발 

브라질 대표팀 탄다라 / FIVB
브라질 대표팀 탄다라 / FIVB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 상대팀 브라질의 선수 탄다라가 도핑테스트에 걸려 귀국했다.

브라질 매체 'R7' 등은 6일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가 도핑 적발로 올림픽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탄다라는 지난 7월 7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시작 전이다.

브라질 배구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연맹은 탄다라가 이 시기를 겪은 걸 후회한다. 우리는 도핑 검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탄다라 또한 SNS를 통해 "우리는 방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결론이 날 것이다. 모두의 지지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1988년생인 탄다라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베테랑 선수다. 탄다라는 한국과 A조 조별리그 첫 맞대결에도 출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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