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도깨비' 시선 집중되는 이유... 출시일은 언제?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도깨비'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는 26, 27일 주가가 급락한 엔씨소프트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주가도 크게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펄어비스는 신작 '도깨비(DokeV)'의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구현한 영상을 25일(현지 시각) 독일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1'에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풀어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를 표방했다. 콘솔과 PC를 모두 지원한다. 인기 게임 'GTA'와 '포켓몬스터'를 결합한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트레일러 영상에는 캐릭터들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이동하는 모습, 몬스터들과 싸우는 모습, 한국의 풍경이 담긴 아름다운 배경 등이 매력적으로 표현됐다. 

펄어비스는 "실시간 기반의 전투 시스템, 보스 몬스터와의 역동적인 전투 등 뛰어난 액션성과 높은 자유도를 보여준다"며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오픈 월드를 차세대 신형 게임엔진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최근 획일화 된 모습을 보이던 국내 게임들과 다르게 오픈월드를 시도한 것도 특징이다. 아이들이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오며 지나친 선정성도 해당사항이 없었다. 김상영 도깨비 리드 프로듀서는 "도깨비라는 유니크한 소재와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을 연상시키는 익숙한 풍경들 또한 유저들에게는 친숙하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서 "도깨비는 2022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도깨비는 최초의 메타버스 게임으로 문화 체험, 경제적 활동 등 현실과 가상 넘나드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도깨비'의 출시 예정일은 내년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