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데뷔전 앞둔 KIA 다카하시는 누구?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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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27)의 데뷔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카하시는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애런 브룩스 대신 KIA에 합류한 다카하시는 36번을 배정 받았다.

2013년 선수로 데뷔했으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더블A팀,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팀에서 활약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성적은 18경기 3승 7패 평균자책점 4.45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1경기에 출장 42승 4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브라질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이력이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경험은 없다.

정통파 우완투수이며 브라질 국적 일본계 선수다. 일본계 선수는 KBO리그 여덟 번째다. 

다카하시는 지난 20일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감각을 끌어올렸고 최고 구속은 150km였다고 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투구수 60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몸 상태가 괜찮으면 75개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경기 상황과 변수들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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