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월 모의고사, 등급컷 공개...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다르게 공부해야 할 점은?'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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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직전 마지막 모의고사인 2021 10월 모의고사 날짜가 다가왔다.

이번 모의고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며, 출제범위는 실제 수능과 동일하다. 10월학평은 지난달 치러진 9월 모평과 함께 1년 중 단 두 번뿐인 전 범위 출제 모의고사다.

시간표 역시 실제 수능과 동일하다. 1교시 국어영역 8시 40분~10시(80분), 2교시 수학영역 10시 30분~12시 10분(100분), 3교시 영어영역 1시 10분~2시 40분(7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2시 50분~4시37분(10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오후 5시5분~5시 45분(40분) 동안 진행된다. 

이투스 기준, 지난해 10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국어 1등급 87점, 수학(가) 1등급 89점, 수학(나) 1등급 80점, 영어 1등급 90점, 한국사 1등급 40점 등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한다.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하고, 영어 영역의 경우 연계 문항을 모두 간접연계 방식으로 출제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 교육평가 연구소장은 10월부터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문제풀이 위주로 학습을 진행하며 생활패턴을 수능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시간배분도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80점을 목표로 한다면 100분으로 30문제를 푼다는 생각보다는 100분으로 25문제를 푼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식이다.

모의고사를 본 이후에 오답의 원인을 분석하여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교과서 등을 적극 참고해야 한다. 오답이 많다면 개념 이해부터 다시 학습하는 등 기초를 다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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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월 모의고사, 등급컷 공개...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다르게 공부해야 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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