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황토오리, 어떤 비주얼일까? 

KBS '2TV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용인황토오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통째로 구워진 황토오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이다. 손님은 "정말 부드럽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또 황토오리는 오리고기 속에 싸여있는 찹쌀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세심함이 돋보였다.

사장님은 하루에 약 60마리의 오리만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손질한 오리고기에 4시간을 우린 약재물을 넣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잡내를 잡아주는 염지 과정을 거친다.

이어 12시간의 염지를 마친 오리고기에는 인삼, 대추, 호박씨, 호두, 밤, 찰밥 등 10여가지의 한약재를 넣는다. 이어 오리가 타지 않도록 헝겊과 호일로 감싼 뒤 황토로 만든 토기에 넣고 400도의 고온에서 오랜 시간 구워내 비상한 맛과 비주일이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2시간 동안 구운 오리고기에 호두기름을 발라 한 번 더 직화로 껍질을 구워준다.  쌈무에 오리고기, 묵은지볶음을 넣어서 먹으면 일품이라는 단골의 추천도 있었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오리에 몸에 좋은 여러 한약재와 견과류를 넣어 만든 황토 진흙오리구이는 가족 외식은 물론 직장 회식에도 어울리는 건강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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