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씨, 시간외 거래서 강세

피에이치씨가 26일 시간외 거래에서 +9.76% 상승한 1125원에 거래를 마치며 주목 받고 있다.

피에이치씨는 진단키트 관련주로 불린다.

국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한편, 남아공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누’변이의 발견에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급증하자 피에이치씨에도 수급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누 변이’는 11일 보츠와나에서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감염자는 보츠와나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명, 남아공에서 홍콩으로 입국한 1명으로 모두 10명이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의 유전학자인 프랑수아 발루스 교수는 누 변이가 “코로나19에 걸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로부터 생겨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가 면역이 약한 환자의 체내에서 오래 머물면서 변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피에이치씨는 지난 24일 체험형 개인 건강측정을 통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전문매장 ‘MoHe’를 NC백화점 강서점 9층에 12월 10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MoHe’매장은 고객이 ‘스마트케어존’(자사명칭)이라는 체험형 건강측정 공간에서 무료로 자신의 건강을 측정하고, 이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 후 전문상담사의 건강상담을 통하여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 건기식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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