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투수 이대은과 래퍼 트루디(김진솔)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대은은 지인 소개로 신부 김진솔씨를 만나,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김진솔씨는 트루디로 활동 중인 래퍼다. 둘은 지난 2018년 11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예비신랑 이대은은 “응원해준 신부에게 통합 우승이라는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었던 한 해라 행복하다”며 “오랜 시간을 믿고 따라와준 신부에게 감사하고, 멋진 남편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대은은 31경기 3승 2패 1세이브, 방어율 3.48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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