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배드민턴, 족구, 게이트볼, 장애인탁구, 스쿼시장 등 조성

사진은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서산시 제공
사진은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서산시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서산시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인구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시민의 수요에 맞춰 각종 스포츠 기반시설 등을 구축 중이다.

시가 현재 건립중인 체육시설은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내체육관 ▲족구 및 게이트볼장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 ▲역천 파크골프장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민체육센터 등이다.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는 성연면 왕정리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9000㎡에 12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471㎡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수영장(25m) 6레인,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다목적실내체육관은 83억 원을 투입, 서산종합운동장 내 연면적 3323㎡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여기에는 장애인탁구장(7대), 배드민턴장(12면), 스쿼시장(3면)이 들어서며,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지난 4월 착공했다.

또 족구장 및 게이트볼장은 종합운동장과 연접한 갈산동 산3-29번지 일원 8226㎡에 52억 원을 들여 연면적 2546㎡ 규모로 짓는다. 이곳에는 족구장 3면(실내), 게이트볼장 4면(실내2,실외2)이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12월 완공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는 양대동 771번지 일원 매립이 완료된 생활폐기물 매립지 9만795㎡에 짓는다.

시는 지난달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으며, 사업은 3단계를 거쳐 MTB(Mountain Terrain Bike,산악용 자전거)연습장(1단계), 유소년 축구장(2단계), 야구장(3단계 예정)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MTB연습장은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19억 원을 투입, 2022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소년 축구장은 내년 2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40억 원을 들여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야구장은 2023년 공모사업을 신청해 2025년 조성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

역천 파크골프장은 운산면 용장리 476-1번지 일원 지방하천(역천)변 9908㎡에 9홀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12억 원을 투입,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지초 생활SOC 복합화사업 국민체육센터는 인지면 둔당리 215-41번지에 110억 원을 투입, 연면적 348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문화·체육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상 1층에는 길이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 2층에는 소규모체육관과 헬스장, 3층에는 주민교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질 체육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되면 각종 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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