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송지아(프리지아)명품 짝퉁 의혹에 교복 성상품화 논란 재조명

송지아 SNS
송지아 SNS

인플루언사 송지아(프리지아)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교복 성상품화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송지아는 ‘아는 형님’ 녹화를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 JTBC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공개된 출근길 사진에서 송지아는 크롭 기장의 와이셔츠와 짧은 스커트로 ‘핫걸’의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팬들을 위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린 송지아는 이때 노출된 탄탄한 복근으로 섹시미를 유감없이 뽐냈다.

송지아가 입은 교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송지아의 교복이 ‘성 상품화’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코르셋인 줄" "아무리 그래도 교복은 학생들이 입는 옷인데 적당히 줄여 입지" "예쁘긴 하지만 교복을 크롭 스타일로 입은 건 그렇지 않나" "교복 성상품화의 피해는 학생들의 몫"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른 누리꾼들은 "요즘 학생들 교복 다 줄여 입지 않나" "예쁘기만 하구만" "송지아니까 소화 가능한 패션" "프로 불편러들 나셨네" 등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튜브 탈덕수용소
유튜브 탈덕수용소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프리지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지만, 명품 짭은 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유튜버는 해당 영상에서 송지아가 그동안 SNS와 방송에서 선보인 명품들이 정품이 아닌 모조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버는 "프리지아는 존재감이 큰 하얀색 자개의 목걸이를 했다. 연예인들도 많이 착용하는 명품 브랜드다. 펜던트 사이즈에 따라 스위트 빈티지 퓨어 매직 순으로 펜던트 크기가 점점 커진다. 네티즌들은 '매직이냐?'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지아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는 뭔가 이상하다. 펜던트 줄 연결이 클로버 모양이 움푹 들어간 곳부터 들어간다. 오리지날 제품은 클로버 잎 부분에서 연결된다. 색부터 이상하고 사이즈도 애매하다"라고 짝퉁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니가 입었던 샤넬 티셔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제니는 90년대 빈티지 샤넬 크롭티를 어머니께 물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지아도 제니를 따라 같은 티셔츠를 입었는데 지금은 구할수도 없는 제품이다. 90년대에 이미 판매가 중단된 상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솔로지옥'에서 입고 나온 디올 튜브탑도 가짜"라며 "애초 정품에는 이런 디자인이 없고, 16000원에 살 수 있는 짝퉁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명품으로 치장하고 럭셔리 이미지로 뜬 인풀루언서인만큼 짝퉁 논란은 문제가 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모든 상품이 명품이 아니면 어떠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송지아는 '솔로지옥'이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솔로지옥' 공개 첫 날인 지난해 12월 18일 47만명이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7만명에서 280만명으로 급증했고 유튜브 구독자는 47만명에서 167만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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