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17일 한남대에서 열린 ‘2022 대전시탁구협회(회장 현민우)와 함께하는 헌혈봉사’에 참석해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장종태 캠프 제공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17일 한남대에서 열린 ‘2022 대전시탁구협회(회장 현민우)와 함께하는 헌혈봉사’에 참석해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장종태 캠프 제공

[금강일보 유상영 기자] 6·1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장 전 청장은 17일 한남대에서 열린 ‘2022 대전시탁구협회(회장 현민우)와 함께하는 헌혈봉사’에 참석해 그동안 모은 헌혈증 80매를 기증했다.

장 전 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헌혈증을 모아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수혈이 필요한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전 청장은 대전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간 대전 발전을 위해 일한 ‘행정 전문가’로 지난달 14일 구청장직에서 조기 사퇴하고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대선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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